고추 곁순 따는 시기와 6월 고추 재배 시 해야 할 일 총정리

✅ 고추 곁순이란?

고추 곁순(곁가지)은 주 줄기와 잎 사이에서 새로 나오는 가지를 말합니다. 흔히 "곁순", "곁가지", 또는 "곁눈"이라고도 부르며, 이 곁순이 자라면 주 줄기의 생장이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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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곁순을 따야 하는 이유는?

1. 영양분 집중
곁순이 많으면 영양분이 분산되어 열매가 작아지고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주 줄기와 열매에 영양을 집중시켜야 품질 좋은 고추를 수확할 수 있어요.

 

2. 통풍과 햇빛 확보
곁순이 무성해지면 내부 통풍이 잘 안되고 병해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곁순을 제거해 햇빛이 잘 들어가게 하면 병충해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작업 효율성 향상
곁순 제거로 줄기가 깔끔해지면 방제, 수확 등 농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 Tip: 곁순은 너무 어릴 때보다는, 손으로 살짝 비틀면 부러질 정도의 크기일 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6월 고추 재배 시 꼭 해야 할 일

6월은 고추 생육이 왕성해지고 병해충이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관리가 잘못되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아래 사항을 꼭 챙기세요.

1. 곁순 및 아랫잎 정리

• 주 1~2회 곁순 제거
• 지면 가까이 있는 아랫잎은 병해 예방을 위해 제거
• 통풍과 채광이 잘 되도록 관리

2. 병해충 방제 강화

• 6월부터는 총채벌레, 담배나방, 탄저병 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 예방 중심의 방제가 중요합니다.
  • 유기농 농사의 경우: 유황, 석회보르도액, 유기농 인증 자재 사용
  • 관행농사의 경우: 권장 약제를 기온과 병 발생 주기에 맞춰 살포
    
  • 보호살균제 등을 미리 살포해서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작물을 보호
    ( 안트라콜, 다이센엠, 다코닐 등 ) 
    

3. 지지대 고정 및 줄기 정리

• 고추 키가 커지면서 줄기 쓰러짐 방지를 위해 지지대를 보강합니다.
• 가지가 너무 넓게 벌어지지 않도록 유인작업도 필요합니다.

4. 추비(웃거름) 주기

• 고추는 생육이 빠르기 때문에 질소 위주의 추비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줍니다.
• 복합비료, 액비, 깻묵액비 등을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 헛골비닐을 깔기전에 nk 비료 등을 헛골에 뿌린후 비닐을 깔면 편리합니다. 

5. 수분관리

• 6월은 건조하거나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는 시기입니다.
• 고랑 물주기 방식으로 수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배수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6. 잡초관리

• 고추헛골에 풀이 많이 나는 시기로 제초제를 살포하거나, 헛골비닐을 깔아서 풀을 관리한다. 
• 풀이 많게 되면 병해충에 의해서 고추성장에 방해를 받으므로 반드시 풀을 제거해야 합니다. 

📌 정리하자면!

작업 내용	주요 내용
곁순 제거	영양 집중, 통풍 개선, 병해 예방
병해충 방제	예방 위주로 6월부터 집중 관리
지지대/줄기 관리	쓰러짐 방지, 가지 유인
추비 관리	10일 간격으로 질소 위주 추비
수분 관리	고랑 물주기 및 배수 관리 철저히
잡초관리	제초제 또는 헛골비닐 사용

 

📝 마무리하며

고추농사의 성패는 초기 관리와 생육기 관리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6월은 고추 생육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곁순 제거와 병해충 방제, 추비 관리가 핵심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농사 정보를 공유하며, 건강한 고추 수확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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