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셈하는 겨울눈이 내리다. 2025년3월3일

안동의 겨울의 끝자락에 
눈이 내립니다. 
 
봄이 다가오니 
겨울이 시셈해서 
눈을 내리는 듯 합니다. 
 
안동 마음씨농장은 야산에 위치해 있고
주위에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바람도 차고 
아직까지는 춥네요.

 

이번눈이 너무 또 내리면 

누군가에게는 피해로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겨울의 낭만을 오래간만에 

느껴 봅니다.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여서

백색의 시골 풍경이 

좋습니다. 

내가 어릴적에는 

겨울 동안 눈이 계속 있어서

미끄럼틀도 만들고 

 

눈으로 벽을 만들어서 

서로 내편 니편해서 

눈싸움도 하고 

 

비료푸대에 푹신하게 지푸라기 넣고

산등성이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눈썰매장삼아 놀았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네이버 블로그 작년 겨울 풍경 좋다. ^^

안동 마음씨농장 겨울풍경

 

서리꽃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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