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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기름을 짜거나 고소한 양념 재료로 널리 쓰이는 작물입니다. 하지만 들깨를 잘 수확하지 못하면 알이 떨어져 손실이 생기거나, 제때 거두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들깨 수확시기, 많이 수확할 수 있는 노하우, 쉽게 수확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들깨 수확시기
들깨는 성숙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잎이 누렇게 변할 때
- 들깨 잎이 점차 노랗게 변하고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신호입니다.
- 꼬투리 색 변화 확인
- 들깨 꼬투리가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고 단단해집니다.
- 손으로 가볍게 비벼보면 씨앗이 잘 떨어질 때가 수확 적기입니다.
- 지역별 수확 시기
- 남부 지방: 9월 하순 ~ 10월 초
- 중부 지방: 10월 중순 전후
- 기온과 일조량에 따라 1~2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들깨 많이 수확할 수 있는 노하우
- 꽃 피기 전 순치기(순 자르기)
- 꽃이 피기 전 윗부분의 순을 잘라주면 옆줄기가 발달해 열매 맺는 꼬투리가 많아집니다.
- 적절한 시비(거름) 관리
-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해지고 알은 적게 맺힙니다.
- 인산과 칼륨을 적절히 공급하면 알이 꽉 차고 수량이 늘어납니다.
- 병해충 관리
- 들깨 탄저병, 역병 등에 걸리면 꼬투리가 제대로 여물지 않습니다.
- 비 오는 시기에는 통풍이 잘 되도록 가지치기와 배수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적기 파종
- 너무 늦게 심으면 수확량이 줄고, 너무 일찍 심으면 장마철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보통 5월 하순~6월 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들깨 쉽게 수확하는 방법
- 아침이나 이슬 젖은 시간대에 수확
- 들깨는 마르면 꼬투리가 쉽게 터져 씨앗이 떨어집니다.
- 이슬이 있는 이른 아침에 수확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한 줄씩 베어 묶기
- 낫이나 예취기를 이용해 줄기째 베어 묶은 뒤 그늘에서 며칠 말립니다.
- 이후 두드리거나 탈곡기로 쉽게 털 수 있습니다.
- 비닐이나 천 위에서 털기
- 들깨를 말린 뒤 비닐 위에서 막대기로 두드리면 알이 쉽게 떨어져 손실을 줄입니다
- 기계화 활용
- 소규모 농가는 손으로 베어도 되지만, 면적이 넓을 경우 콩·깨 겸용 탈곡기를 사용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 정리
들깨는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알이 잘 떨어질 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확량을 늘리려면 순치기·거름 관리·병해충 방제가 필수이며, 쉽게 수확하려면 아침 시간대에 베어 묶어 말린 뒤 털기가 효과적입니다.
제때 관리와 수확을 한다면 고소하고 알찬 들깨를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 들깨 건조 방법
- 그늘에서 자연 건조
- 수확한 들깨는 줄기째 베어 묶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5~7일 정도 말립니다.
- 직사광선에 오래 두면 껍질이 갈라지고 씨앗의 기름 성분이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비닐하우스 활용
- 장마철이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건조하면 곰팡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바닥에 비닐을 깔고 송풍기나 환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건조가 빨라집니다.
- 탈곡 후 추가 건조
- 줄기에서 씨앗을 털어낸 뒤에도 2~3일 정도 더 건조해야 보관성이 좋아집니다.
- 알이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장기 보관 중에 쉽게 썩거나 곰팡이가 생깁니다.
🌿 들깨 보관 방법
- 습기 차단
- 들깨는 기름 성분이 많아 습기와 온도에 민감합니다.
- 반드시 습기가 없는 곳에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 저온 보관
- 상온에서는 장기간 보관 시 산패(눅눅해지고 기름 냄새 변질)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냉장고(0~5℃)에 보관하면 6개월 이상, 냉동고에 보관하면 1년 이상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소분 저장
- 들깨를 한 번에 많이 꺼내면 다시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패가 빨라집니다.
- 가급적 500g~1kg 단위로 소분해서 보관하면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 볶아서 보관하는 방법
- 생들깨보다 볶은 들깨가 상대적으로 보관성이 좋습니다.
- 단, 볶은 후에는 밀폐 용기에 넣고 냉동 보관해야 고소한 향이 오래 유지됩니다.
📌 정리
들깨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 → 완전히 말린 뒤 밀폐·저온 보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습기와 산패를 막는 것이 품질 유지의 포인트이며, 소분 보관과 냉동 보관을 병행하면 1년 이상 신선한 들깨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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