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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마음씨농장
농작물재배기술

생강 재배방법과 다양한 생강 활용법 알아보기

by 마음씨농장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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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땅속에서 발달하는 덩이줄기는 옅은 황색 또는 붉은색의 다육질이다. 잎은 줄기에 2줄로 어긋나기도 하며 잎새는 버들잎처럼 긴 바소형이고 길이는 15∼30㎝로서 밑부분은 풀모양으로 길게 줄기를 싸고 있다. 번식은 덩이줄기를 주로 이용하며 가공용, 양념용 또는 약용으로도 이용된다.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지아 등지로 추정하며 동인도의 흰다스단 지방이 원산지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500여년전에 생강이 재배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지금의 사천성이 생강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사(현종 9년 1018년)’가 생강에 관한 기록이 처음으로 나오는 자료로 고려 현종 때 생강이 왕의 하사품으로 쓰여 졌다는 기록으로 보아서 11세기 이전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그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일설에 의하면 1300년 전에 신만석이라는 사람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생강을 얻어와 완주군 봉동지방에 심은 것이 우리나라 생강 재배의 시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생강은 고온다습한 기후에 적당하며, 생육적온은 20∼30°C이고 15℃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10°C이하에서는 생리적 동해(凍害)로 부패한다.

토양적응성은 넓은 편이나 부식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며, 보수력이 있는 참 흙(양토)이 적당하다. pH는 6.0정도가 적당하며 4.3이하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1. 품종

   

가. 소생강(小生薑)

조생종으로 줄기가 가늘고 움트는 수가 50∼70본 정도다. 줄기의 기부와 싹은 옅은 홍색 또는 선홍색을 띠며, 덩이줄기는 가늘고 섬유가 많지만 수분이 적고 매운맛이 강하다. 겉껍질은 회황색 또는 옅은 황색을 띈다. 이 품종군에는 모생강, 곡중, 금시, 정강4호 등이 있다.

   

나. 중생강(中生薑)

중. 만생종으로 줄기가 굵고, 움트는 수는 많은 편이나 줄기의 기부는 옅은 홍색 또는 선홍색이다. 덩이줄기는 중정도 크기이며 육질은 연하고 매운맛이 강하지 않다. 수량이 많고 겉껍질은 회황색을 띈다. 이 품종군에는 황생강, 토생강, 등이 있다.

   

다. 대생강(大生薑)

만생종으로 잎과 줄기가 굵고 키도 큰 편이지만, 포기가 적게 벌고 잎자루 밑부분 색깔이 희미하다. 육질이 연하고 매운맛이 적으며 저장성이 매우 약하다. 덩이줄기의 비대가 잘 되며, 겉껍질은 평활하고 회백색을 띠며 수량이 많은 편이다. 초장은 70~100㎝ 정도이고 분얼수는 15∼20개 정도이다. 주로 제과 및 마른 생강의 원료로 재배된다.

   

2. 종강선택

   

종자 생강은 외관이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육색이 선홍색을 나타내는 건전한 것을 선택하며 저장중 발아한 것, 수분이 과다한 것 또는 부패병에 걸린 것을 사용해서는 아니 되며 심기 전에 3∼4일간 햇볕에 쬐면 발아촉진의 효과가 있다. 종강쪽은 20∼30g 정도의 크기로 눈이 2∼3개 정도 되도록 자른다.

   

3. 종강소독

   

베노밀.티람 수화제 200배액에 4시간 침지후 그늘에서 말린 다음 파종한다.

   

4. 땅고르기

   

갈이흙은 깊어야 수량이 많으므로 파종 10일전에 퇴비와 비료를 고루 시용한 다음 20㎝ 깊이로 깊게 경운작업을 실시한 후 이랑을 만든다.

   

5. 파종시기

   

파종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하여야 하며 심기가 지나치게 빠르면 추위때문에 종묘생강이 부패될 염려가 있으므로 적기에 심도록 한다

 

표 1. 생강의 파종적기

구 분 파종적기 유의사항
중 부 4월중∼5월상순 조숙재배에서는 발아시켜 심으므로 늦서리의 위험이 없는 때에 심는다.
남 부 4월상∼하순 보통재배에서는 늦서리로부터 대략 10일전쯤에 심는다.

   

  

 

 

   

6. 파종요령

   

종자 생강은 눈이 위로 가도록 평평하게 심거나 비스듬하게 심고 3∼4㎝ 정도 로 얕게 복토하여 짚 등으로 피복하여 건조를 막아준다. 너무 깊게 심으면 덩이줄기가 길죽하게 되고 모양이 고르지 않게 된다.

심는 거리는 이랑넓이 120㎝∼150㎝에 줄사이 30㎝, 포기사이 25㎝×30㎝정도 로 10a당 170~230㎏ 정도를 파종한다.

   

7. 최아요령

   

파종후 발아까지 약1개월이 소요되고 발아도 균일하지 못하므로 온상을 이용 하여 발아적온 25∼30°C 정도의 온도를 유지 약 10일 정도 관리하면 발아가 균일하게 잘된다. 단, 최아시는 본포 포장에 토양 수분이 적습이 되어야 하고 제초제는 금한다.

   

8. 피복

   

생강은 발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토양이 건조하면 싹이 트기가 어렵다. 파종과 동시 토양의 보온보습 및 잡초발생 억제를 위하여 2∼3㎝ 두께 짚으로 피복한다.

   

9. 거름주는 요령

   

가. 생강은 재배기간이 길기 때문에 질소질 비료는 빗물로 유실되기 쉽고 또 일 시에 비료를 많이 주면 생강 생육에 해롭다.

나. 과건 과습시 칼리 흡수 능력이 저하된다.

다. 모든 작물은 3요소의 결핍이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은 질소가 가장 크지만 생강은 칼리비료가 질소의 2배를 요구한다(퇴비 및 가리비료 기준량보다 증시).

라. 추비는 고온시 시비하면 생육불량 및 고사현상이 발생하므로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을 택하여 시비하고 부득이 계속 청명할 경우 저녁때 시비한다.

마. 생강은 석회를 많이 시용하면 병해는 강하나 수량이 감소하므로 기준량보다 감량 시용한다.

바. 웃거름은 싹이 트면 포기사이를 김매기한 후 이랑의 양 어깨에 첫 번째 웃거름을 주고 3㎝정도 북을 준다. 그 후 30∼40일 지나서 그루 가까이에 깊이 6㎝의 골을 들어 두 번째 웃거름을 주고 6∼9㎝ 정도 북을 준다.

   

   

표 2. 10a(300평)당 거름 주는 양

비료명 총 량(㎏) 밑거름(㎏) 웃거름(㎏)
1차(6차∼7상) 2차(9월상순)
퇴 비* 2,000∼3,000 2,000∼3,000    
석 회 50∼100 50∼100    
요 소 52 22 15 15
용성인비 46 46    
염화칼리 36 12 12 12
붕 사 1∼2 1∼2    

* 퇴비는 퇴구비를 말하며, 가축분퇴를 시용할 경우, 돈분톱밥퇴비는 퇴비구 표준시비량의 22%, 계분톱밥퇴비는 17% 해당량을 시용함

   

10. 제초제 사용요령

   

생강은 줄기가 어느 정도 무성하기까지는 2개월 이상 소요되므로 그 사이의 잡초 발생을 막아주기 위해 파종 후 토양전면에 볏집을 깔아주데 지온을 떨어뜨리는 결점이 있다. 제초제로는 적용약제를 파종 복토후 볏짚피복전에 토양에 전면 처리한다.

   

11. 물주기

   

생강의 뿌리는 천근성이므로 매우 얕게 뻗으며 뿌리가 약하므로 건조시에는 저녁때 스프링클러 및 분무기 노즐을 이용하여 토양이 축축할 정도만 물을 준다. 소형 스프링클러 시설로 관비 관수를 동시에 실시하면 생력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랑사이의 물대기는 물이 이랑사이에 한 번 지나갈 정도로 균등히 실시하나 부패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이랑사이 물대기는 금하고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생강 재배환경

   

   

1. 기상조건

   

생강은 광포화점이 낮은(20KLux) 반음지성 식물로 지나친 일조는 광합성의 반전현상(solarization)이 나타난다. 9월∼10월의 야간 온도가 낮을 때 뿌리로의 당 이동이 증가되어 지상부에 비하여 뿌리생장이 더 활발해지고, 호흡작용에 의한 탄수화물 소모가 감소하고 동화물질의 축적이 많아진다. 생육특성은 고온다습한 기후를 좋아하고 천근성으로 건조시에는 생육이 부진하다. 덩이줄기는 휴면하지 않으며, 15°C이하에서는 생리적인 동해로 부패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재배기간은 보통 노지재배 시 4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이나 첫서리가 오기 시작하는 10월 25일(서산지방 기준)까지며 서리가 온 후에는 생육이 정지된다.

   

표 1. 4∼11월 평년 기상표

구 분 4 월 5 월 6 월 7 월 8 월 9 월 10 월 11 월
평균기온(°C ) 10.9 16.4 21.1 24.4 25.0 20.2 13.8 7.0
강 우 량(㎜) 42.7 82.7 95.2 135.1 238.0 264.3 137.7 49.5
일조시수(hr) 72.7 238.8 194.3 148.4 181.7 193.3 202.3 147.0

   

시설 비가림재배의 경우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해서 4월 상?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재배가 되어 일찍 파종, 늦게 수확하므로 노지재배보다 1개월 이상 연장재배 할 수 있다.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수분이 부족하면 덩이줄기의 비대가 미흡하여 다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토양 중에 수분이 과다하면 산소부족으로 덩이줄기는 지상부에 비해서 성장이 부진하고 부패가 많아지며 수분함량이 많아 저장력이 떨어지고 건조생강 생산에 부적합하다.

   

2. 토양조건

   

가. 토양 수분함량과 발아 상태

파종 25일 후 토양의 수분 함량 30%에서 80∼100%까지 발아되며 토양수분 함량이 10%일 경우는 발아가 10∼30%로 낮아져 토양수분함량을 50% 이상으로 올려주는 것이 좋다.

표 2. 함수량과 발아율

수분함량 30% 10% 비 고
발아율(%) 80∼100 10∼30 수분함량 50%이상 유지시 발아율 향상

* 주) 파종 25일 후 기준

   

나. 토양 수분함량과 지하부 생육

토양의 수분 함량이 많을수록 덩이줄기의 직경과 폭은 커지는 반면 덩이줄기의 지근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고 9월 상순부터 근경신장과 근경비대가 활발해지며 전 생육기간 동안에 토양수분 함량을 적습상태로 유지시켜 주면 60%까지 증수효과를 볼 수도 있다.

   

다. 토양 관리

일반적으로 유기물이 많은 비옥한 양토 또는 사질양토가 좋으며, 지하수위가 낮아 적습이 되고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다.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썩음병이 발생되기 쉽고 품질이 저하된다. 토양산도는 중성에서 잘 자라며 pH 4.5이하의 산성 땅에서는 망간, 철, 알루미늄 등의 용해도가 증가하여 뿌리에 해를 주고 생장을 억제할 수 있으며 백성병의 발병률이 현저히 높다. 과습한 땅에서 재배한 생강은 품질이 나쁘고 천근성으로 근계(根界)가 빈약하기 때문에 보수력이 있는 토양이 가장 좋다. 건조한 땅이나 모래땅에서 관수시설을 이용한다면 어느 정도 생산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황토에서 생산된 생강은 색깔이 진한 황색으로 품질이 좋다.천근성(뿌리길이 25㎝정도)으로 건조에 대해서도 극히 약하고 중경, 제초 등으로 뿌리가 끊어지면 빈약한 근계(根界)가 더욱 빈약해져 발육이 정지된다. 생강의 뿌리는 토양습도에 민감해서 담수되면 2일 만에 발육이 중지되고 4∼5일에 고사하게 된다.

   

〇 식물이 잘 자라는데 개량된 토양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 구조적으로 땅속 깊이까지 크고 작은 토양 공극이 균형을 이루는 입단구조를 보유해야 한다.

․ 기능적으로 물리적인 측면에서 통기성, 배수성이 좋아야 하고 미생물적인 측면 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활기 있게 공존할 수 있어 미생물 상호 간에 다 양한 길항작용 및 상조작용에 의하여 토양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해작용의 최소화 및 유익작용의 최대화를 기할 수 있다. 화학적인 측면에서는 개량된 물리성 및 미생물성에 의하여 각 무기영양 성분의 유효태의 촉진과 성분 간의 균형이 이루어져 근계(根界)형성 및 유지가 가능하여 식물 지상부의 건전한 생육을 뒷받침 할 수 있다.

․ 배수성이 나쁜 토양에서는 토양 속의 공기량이 적고 지상의 공기와 교환도 안 되기 때문에 식물뿌리나 미생물의 호흡에 의하여 생긴 탄산가스나 유기산 등 여러 가지 환원물질이 많이 존재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수분과 양분의 흡수력도 떨어진다.

․ 배수성이 나쁜 토양에 숙성되지 않은 유기물이 시용되면 이를 분해하는 미생물이 크게 증가되고, 또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환원물질이 많아지는데 환원의 물질은 대부분이 식물뿌리에 해로운 작용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뿌리의 죽음으로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식물이 습해를 받으면 물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더불어 양분흡수가 잘 안되며 식물조직의 충실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 몬인 시토키닌의 생성이 감소되어 불균형을 초래한다.

   

위와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토양이라면 생강은 잘 자랄 수 있다.

 

 

그림 1. 수분관리를 위한 적기관수

   

집필 :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류성균 (전화 : 041–662–5959)

 

 

 

 

 

 

 

생강 다수확 재배기술

   

   

생강(Zingiber officinale)의 원산지는 인도, 말레이시아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영양번식을 주로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저온의 영향으로 일년생과 같이 생육한다. 생강은 oleoresi n, gingerol등과 특수한 성분이 있어 양념채소 뿐만 아니라 제과용과 향신료로 널리 쓰이며 의약품의 원료로도 개발되어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생강 재배면적은 2,133㏊(2007년)인데 충남의 서산, 태안과 전북 봉동지방에서 3,469㏊를 재배하고 있어 전국 재배면적의 95%를 차지하는 주산단지를 이루고 있다. 생강의 생육적온은 25∼28°C이며 고온기에 50% 차광조건에서 생육이 양호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수가 불량한 토질이나 연작지에서는 뿌리썩음병 발병 이 심하게 나타나 윤작 또는 재배지의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나 재배가능한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 단위 면적당 수량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1. 생강 다수확 재배조건

   

생강 지하부 괴경 생육과정을 살펴보면 파종-출현-신장기-괴경비대기-수확기로 진행되는데 신장기에서 1차 괴경이 형성된다.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3∼ 4차 괴경이 형성되며 이 시기에 괴경비대기 급속히 이루어지는데(괴경비대기) 생강 다수확을 위하여 몇 가지 처리를 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가. 종강 선별 및 육아방법

종강은 외관이 싱싱하고 상처나 터짐이 없으며 육색은 선홍색을 띄고 종강무게는 20g 내외가 좋다. 그러나 저장중 발아되거나 수분함량이 과다한 것 또는 뿌리썩음병 등에 이병된 생강은 파종후 생육이 불량하여 종강으로서 기능이 매우 저하된다.

육아방법은 종강에 수분을 적당히 흡습시킨 뒤 비닐에 싸서 온실 또는 비닐하 우스에 놓은 뒤(25∼30°C 유지) 고온을 피하기 위하여 거적 또는 차광막으로 덮은 후 2일에 한번 비닐을 열고 수분을 공급한다. 육아시 싹이 너무 길면 파종할 때 부러지기 쉬우므로 싹은 2∼3㎜정도 최아 시키는 것이 좋고 육아기간은 보통 7∼ 10일이 소요된다.

   

나. 시비기술 개선

생강의 표준재배 시비는 인산을 전량기비로 하고 질소와 가리의 분시비율은 기비 50%, 1차 추비 25%, 2차 추비 25%의 기비 중점시비로 되어 있다. 그러나 생강은 파종에서 출현까지 50일 내외의 장기간이 소요되어 이에 따른 비료의 손실로 양분흡수가 저하되고 특히 괴경비대가 왕성한 생육중기 이후에는 다량의 양분공급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관행시비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몇 가지 시험을 실시해 본 결과 인산을 전량기비로 질소와 가리의 분시비율을 기비 20%, 1차 추비 30%, 2차 추비 50%의 추비중점으로 분시하여 주었을 때 초장과 엽수가 증가되었고 괴경의 생육이 양호하여 관행재배보다 수량이 21% 증수되는 결과를 얻어 생강 다수확은 현행 기비중심보다 추비중심으로 비료를 주는 것이 유리하였다.

   

다. 토양수분

생강은 뿌리가 얕은 천근성 작물로 토양수분의 관리가 중요하다. 생육초기(3∼5本)와 괴경비대기에 토양 수분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데 이 시기의 적정 토양수분함량은 0.5bar 내외이며, 토양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일에 1회 20㎜(1일당 5㎜)의 관수가 필요하다.

   

라. 비가림 하우스 및 고온기 차광

생강의 생육적온은 25∼28°C 이며 자연광의 40% 내외에서 광합성 능력이 가장 활발하다. 초기생육의 촉진, 뿌리썩음병 방제, 괴경비대를 위하여 비가림하우스 재배를 하였으며 고온기인 7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50% 차광처리로 생강의 생육장해온도인 3 0°C 이하에서 생육이 가능하였고 생강 생장에 유리한 광도를 유지할 수 있어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이 관행재배에 비하여 양호하였다.

   

마. 뿌리썩음병 방제

뿌리썩음병은 노랑병, 근경부패병, 근부병으로 부르며 병원균은 피지움(곰팡이)으로 유주자를 형성하여 물을 따라 이동하며 고온균으로 생육온도는 25∼40°C이다. 발병 환경은 지온이 높고(27∼35°C ) 물빠짐이 나쁜 토양이나 연작지에서 병원균의 밀도가 증가하고 대부분 지표 5㎝ 이내에 존재하면서 주로 지제부를 침해한다. 뿌리썩음병 방제는 종강소독과 토양방제를 병행하여 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병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표하여 방제한다.

표 1. 생강 다수확 요인

구 분 관 행 다 수 확
토양소독 모캡(3kg/ 10a)
종강소독 벤네이트–T 벤네이트–T
육아재배 최아
시 비 량* 보비 다비
뿌리썩음병 방제 2∼3회 5회
관 수 자연강우 0.5bar유지
차광 (7월하순∼ 9월상순) 50%
비 가 림 PE하우스 설치

주) * 1) 보비 : N− P2O5− K2O-퇴비=26− 16− 23− 2,000㎏/10a

      2) 다비 : N− P2O5− K2O−퇴비=40− 16− 30− 4,000㎏/10a

- 퇴비는 퇴구비를 말하며, 가축분퇴비를 시용할 때는 퇴구비기준 돈분톱 밥 퇴비는 22%,계분톱밥퇴비는 17% 해당량을 시용함

   

표 2. 뿌리 썩음병 방제효과

약 제 명 발 병 율 (%) 방 제 가 수량(㎏/10a)
메탈락실 입제 2.2 97.7 1,310
무 처 리 97.1 29

   

표 3. 시비방법에 따른 생육 및 수량

구분 출현기(월.일) 출현율(%) 초장(㎝) 엽수(매/주경) 경수(개/주) 경태(㎜) 엽색(spad) 괴 경 수량(㎏/10a) 지수
두께(㎜) (㎜)
관행 6.17 69 45 17.1 23.3 7.6 29.6 49 114 832 100
추비중점 6.18 74 51 19.1 23.2 7.9 33.8 62 141 1,009 121

   

표 4. 지상부 생육

구 분 출현기(월.일) 출현율(%) 초장(㎝) 엽수(매/주경) 경수(개/주) 경태(㎜) 뿌리썩음병(0–9) 엽색(spad)
관행 6. 26 70 63 19.2 26 8.0 5 28.7
다수확 6. 19 92 86 22.0 46 9.1 0 37.6

2. 수량성

   

괴경수량은 관행재배 1,287㎏/10a에 비하여 다수확 처리에서 2,244㎏/10a로 관행재배보다 다수확 처리로 74% 증수되었다.

 

   

그림 1. 재배 방법별 수량 지수

   

 

그림 2. 다수확 재배

 

 

   

생강은 양념채소로서 뿐만 아니라 약용, 향신료 등 다양한 용도개발로 수요는 늘어갈 전망이다. 생강재배시 단위면적당 수량을 높이기 위한 요인으로는 건전 종강의 선택, 종강소독, 심경, 다비, 고온기 차광, 비가림재배 등의 종합적인 처리가 효과적이었고 특히 철저한 약제방제와 고온기 차광조건에서의 비가림재배는 뿌리썩음병의 발병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괴경생육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수량이 74% 증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의 재배농가에서 재배과정중 뿌리썩음병의 발병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재배기술 개발은 물론 뿌리썩음병에 강한 내병다수성 품종육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cmssfmy/ 복사골농사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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