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는 향이 좋고 키우기 쉬워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기르는 인기 허브입니다. 삽목을 통해 손쉽게 번식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로즈마리를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즈마리 삽목의 시기, 절차, 도구,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로즈마리 삽목 시기
로즈마리 삽목은 식물의 생육이 활발한 봄(3,5월)과 가을(9,10월) 이 가장 적합합니다. 이 시기는 기온이 15~25℃ 로 안정적이며, 뿌리 발달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여름(6~8월) 은 고온으로 인해 증산작용이 활발하여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겨울(11~2월) 은 저온으로 인해 뿌리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삽목에 부적합합니다.
2. 로즈마리 삽목 절차
1) 삽수(삽목용 줄기) 준비
1️⃣ 건강한 2년생 이상의 로즈마리에서 10~15cm 길이의 줄기를 절단합니다.
2️⃣ 하단부의 3~5cm 구간의 잎을 제거하여 수분 증발을 줄이고, 뿌리 발생을 촉진합니다.
3️⃣ 절단면이 신선하도록 날카로운 전정가위를 사용하며, 45도 각도로 자르면 수분 흡수가 원활해집니다.
2) 삽목 방법 선택
✅ 물꽂이: 깨끗한 물에 삽수를 담가둔 후, 반그늘에서 관리하며 1~2주 간격으로 물을 교체합니다. 뿌리가 2~3cm 이상 자라면 화분에 이식합니다.
✅ 흙꽂이: 루팅 파우더를 절단면에 묻힌 후, 배수성이 좋은 삽목 전용 배양토에 삽수의 1/3~1/2 깊이로 심습니다. 흙을 가볍게 눌러 고정하고 충분한 물을 줍니다.
3. 삽목을 위한 필수 도구
- 전정가위: 깨끗하고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하여 절단면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 삽목 화분 및 배양토: 배수성이 우수한 펄라이트, 코코피트, 질석이 포함된 토양을 사용합니다.
- 물꽂이용 용기: 깨끗한 유리컵이나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여 물속에서 뿌리 발달을 유도합니다.
- 루팅 파우더(발근제):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삽수의 활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물조리개: 분무형 물조리개를 사용하여 흙이 너무 젖거나 마르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4. 삽목 후 관리 방법 ( 🔗 자세히 알아보기 )
- 온도 및 습도: 18~22℃ 환경에서 60~70%의 습도를 유지하면 뿌리 활착에 유리합니다.
- 광 조건: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관리하며, 하루 2~3시간 정도 간접광을 받게 합니다.
- 급수 관리: 토양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유지하되,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을 방지해야 합니다.
- 뿌리 내림 확인: 보통 3~4주 후 뿌리가 발달하며, 이식 전에는 가볍게 당겨 뿌리가 고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5. 삽목 시 유의사항
- 병해충 피해가 없는 건강한 삽수를 선택해야 합니다.
- 삽목 전 절단면을 하루 정도 말려 조직 손상을 방지합니다.
- 과습 방지를 위해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사용하고, 물주기를 조절합니다.
- 뿌리가 활착한 후에는 점진적으로 햇빛에 적응시키며 정식합니다.
🥇🥈🥉 로즈마리 삽목 단계별 안내
단계 | 내용 |
준비물 | 로즈마리 모종, 깨끗한 칼 또는 가위, 삽목용 흙 (모래와 피트모스를 섞은 혼합토 양호), 물이 잘 빠지는 화분, 투명 비닐봉지나 유리컵, 뿌리내림 호르몬 (선택사항) |
1. 삽목용 줄기 자르기 | 건강한 로즈마리 모종에서 10-15cm 정도 길이의 가지를 잘라냄. 잘라낸 가지는 아래쪽의 잎을 떼어내고, 위쪽 2~3개의 잎만 남김. |
2. 삽목 호르몬 처리 (선택사양) |
뿌리내림을 촉진하려면 삽목용 호르몬을 사용. 줄기 하단 부분을 호르몬에 살짝 묻힘. |
3. 화분에 심기 | 준비된 화분에 삽목용 흙을 채우고, 흙에 구멍을 만들어 줄기를 꽂음. 3~5cm 정도 깊이가 적당. |
4. 물주기 | 삽목 후 흙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충분히 물을 주되, 과습이 되지 않도록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 사용. |
5. 습도 유지 | 투명 비닐봉지나 유리컵으로 화분을 덮어 습도를 높임.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습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관리. |
6. 뿌리내리기 확인 | 2-3주 후, 뿌리가 나면 비닐이나 유리컵을 제거하고, 점차 햇빛을 적당히 주며 환경에 적응시킴. |
7. 자주 물주기와 관리 | 뿌리가 안정되면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과습을 피하며 여름철에는 햇볕을 많이 주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관리. |
🎯 로즈마리 삽목 후 관리 방법 (삽목 성공을 위한 필수 팁)
✅ 적절한 온도 유지
삽목 후 초반에는 18~25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낮거나 높은 온도는 뿌리 발달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수분 관리
흙이 마르지 않도록 적당히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과습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배수가 잘되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빛과 환기 조절
삽목한 로즈마리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뿌리가 내린 후 점진적으로 햇빛을 늘려 적응시켜야 합니다. 또한 공기 순환이 잘되는 환경을 조성하면 곰팡이와 병해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강한 바람은 잎을 말릴 수 있으므로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비료 공급
뿌리가 자리를 잡은 후에는 약한 액체 비료를 희석하여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강한 비료는 어린 뿌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화분 옮겨심기
뿌리가 충분히 발달한 후 약 4~6주가 지나면 넓은 화분이나 정원으로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이때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새로운 화분에서도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로즈마리 키우기 도전해 보세요^^
로즈마리 삽목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번식 방법입니다. 올바른 시기와 절차를 지키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면 성공적으로 새 로즈마리를 키울 수 있습니다. 직접 삽목에 도전하여 건강한 로즈마리를 늘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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